"LG G6 미니(MINI)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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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의 미니 버전이 출시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미국 등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은 시장에서는 G6 미니가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테크노버팔로는 "LG전자가 G6 미니를 출시하는 것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라이벌 회사들이 각기 다른 크기의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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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서 화면 차지하는 비율 G6보다 낮아…80%미만
나머지 부품·가격대는 아직 수수께끼
"애플,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사이즈 다양화에 탄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의 미니 버전이 출시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LG전자는 'G6 M'·'G6 콤팩트'·'G6 라이트' 등을 상표등록한 바 있다.
28일(현지시간) 테크노버팔로, 폰아레나 등 미국 IT전문매체는 LG전자가 작은 버전의 G6를 곧 소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크노버팔로는 정보 출처에 대해서 "신뢰도 높은 소스로부터 나온 정보"라며 "민감도를 고려해 문건 원본을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테크노버팔로에 따르면 G6 미니는 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G6 표준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5.7인치다. G6 미니는 G6와 달리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screen to body ratio)이 80% 미만이다. G6미니는 G6 화면 비율 18:9를 그대로 유지한다.
폰 아레나는 "불행히도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폰의 사양은 여전히 수수께끼"라며 "LG전자가 휴대폰 제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품, 가격대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G6 미니 역시 최종 이름이 아니다. LG전자는 G6 출시 전인 1월 특허청에 'G6 M', 'G6 콤팩트(Compact)', 'G6 센스(Sense)', 'G6 영(Young)', 'G6 프릭스(Prix)', 'G6 라이트(Lite)' 등 상표명을 등록한 바 있다. 2015년 9월25일 'G6' 등록에 이어 여덟 가지 상표명을 추가 등록한 것이다.
당시 G6가 다양한 버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LG전자 관계자는 "관례상 등록일 뿐"이라고 답했다.
G6 미니 출시 국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미국 등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은 시장에서는 G6 미니가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테크노버팔로는 "LG전자가 G6 미니를 출시하는 것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라이벌 회사들이 각기 다른 크기의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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