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고속도로·공항 종일 붐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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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황금연휴 첫날인 29일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이 종일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87만대다.
인천공항공사가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 여객은 약 197만명이다.
29일 하루에만 16만5161명이 몰릴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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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징검다리 황금연휴 첫날인 29일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이 종일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87만대다. 이는 평소 토요일 수준인 440만대보다 10.7% 많은 규모다.
동서울·남양주·서서울·군자 등 6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가 될 것으로 본다.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으로 각각 추정된다.
하행선(지방 방향) 차량 흐름은 오전 7~8시께 더뎌져 오전 11시께 극심한 정체를 보이다 오후 5~6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상행선(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께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하겠다. 오후 7~8시에야 막힌 도로가 풀리겠다.
일요일인 30일 예상 교통량은 413만대다. 평소 일요일 수준인 350만대보다 18.0% 많다. 동서울·남양주·서서울·군자 등 6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가 될 전망이다.
30일에는 상행선이 더 혼잡하겠다. 오전 11시께부터 차량이 밀려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루다 오후 8~9시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도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겠다.
인천공항공사가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 여객은 약 197만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규모다.
29일 하루에만 16만5161명이 몰릴 것으로 본다. 이중 입국 여객은 7만6000여 명, 출국 여객은 8만9000여 명이다.
30일에도 15만1908명(입국 7만여 명·출국 8만1000여명)이 이용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하루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7일로 예측된다. 17만7126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공항은 하루 평균 9만여 명이 이용하겠다. 다음달 9일까지 임시편 132편(김포 90·청주 12·인천 8·광주 14·부산 4·대구 4편)이 증편된 총 4547편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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