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직캠] 롯데 나경민 vs 두산 민병헌, 아쉬웠던 '톱타자 대결'

임창만 기자 입력 2017. 4. 29. 06:30 수정 2017. 4. 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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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 나경민과 두산 베어스 민병헌은 공통점이 있었다.

두산의 1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민병헌은 1회말 상대 선발 박세웅의 공을 받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반면 롯데의 1번 타자로 나선 나경민의 출발은 좋았다.

두산 마무리 이현승의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나경민의 다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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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임창만 기자] 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 나경민과 두산 베어스 민병헌은 공통점이 있었다.

팀의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것.

'톱타자 대결' 1라운드는 두 선수의 다소 아쉬웠던 경기력으로 끝났다. 1차전에서 주춤한 나경민과 민병헌이 29일 2차전에서는 살아날 수 있을까.

두산이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시즌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두산은 시즌 11승(1무 12패)를 기록했다. 두산의 1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민병헌은 1회말 상대 선발 박세웅의 공을 받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5회, 7회 말에는 나란히 뜬공을 기록하며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반면 롯데의 1번 타자로 나선 나경민의 출발은 좋았다. 3회초 두산의 선발 니퍼트를 맞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삼켰다.

5회, 7회초에 각각 중견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9회초에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산 마무리 이현승의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나경민의 다리로 향했다. 그대로 다리에 공을 맞은 나경민은 잠깐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곧 3루 쪽 롯데 더그아웃에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며 일어난 나경민은 1루로 향했다. 큰 부상은 아닌 듯 보였다.

나경민이 출루하며 만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롯데는 후속타 불발로 0-2로 졌다. 이날 나경민은 3회 2루타를 터트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3타석에서 부진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영상] 나경민과 민병헌 ⓒ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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