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7세 실버 인형극단 '오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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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차도에서 보행전용길로 탈바꿈한 '서울로 7017'이 다음달 20일 개장하면 고가 위 무대에서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팀 중에는 배우 평균 나이가 66.8세인 '인형극단 오늘'(사진)도 있다.
서울로 7017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 소속 어르신 15명으로 이뤄진 이 극단은 고가 상부에 위치한 담쟁이극장에서 개장일 오후 5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인형극 '오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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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차도에서 보행전용길로 탈바꿈한 ‘서울로 7017’이 다음달 20일 개장하면 고가 위 무대에서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팀 중에는 배우 평균 나이가 66.8세인 ‘인형극단 오늘’(사진)도 있다.
서울로 7017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 소속 어르신 15명으로 이뤄진 이 극단은 고가 상부에 위치한 담쟁이극장에서 개장일 오후 5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인형극 ‘오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이’는 구전신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 오늘이가 부모를 찾아 떠나는 길에 도령, 선녀 등 여러 사람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이야기다.
단원들은 1월 초 창단한 후 청파주민센터 강당에서 매주 4시간씩 공연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다. 유홍영 전 국립극단 아동청소년극연구소 소장의 지도 아래 인형극 배우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단원들은 연극에 필요한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대본 작성, 목소리 연기 등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28일 “시니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인형극단의 탄생으로 주 관객층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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