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EPL 사무국에 경기 일정 조정 촉구

2017. 4. 29. 0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우승 경쟁 중인 팀들간 남은 경기 일정이 제각각인 데에 불만을 내비쳤다.

첼시는 올 시즌 다섯 경기를 남겨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2위 토트넘을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첼시와 토트넘이 각각 남겨둔 다섯 경기 중 네 경기가 다른 시간에 열리는 데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첼시와 토트넘은 내달 21일 밤 11시(한국시각) 열리는 시즌 최종전을 제외한 앞으로 네 경기를 나란히 다른 시간에 치른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첼시 사령탑 콘테, 우승 경쟁 중인 토트넘과 동시간 경기 요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우승 경쟁 중인 팀들간 남은 경기 일정이 제각각인 데에 불만을 내비쳤다.

첼시는 올 시즌 다섯 경기를 남겨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2위 토트넘을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이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8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첼시는 시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또한, 첼시는 남은 경기를 치르면서도 토트넘의 경기 결과에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콘테 감독은 첼시와 토트넘이 각각 남겨둔 다섯 경기 중 네 경기가 다른 시간에 열리는 데에 문제를 제기했다. 서로 우승을 다투는 두 팀 중 한 팀이 동시에 남은 경기를 치러야 더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러나 첼시와 토트넘은 내달 21일 밤 11시(한국시각) 열리는 시즌 최종전을 제외한 앞으로 네 경기를 나란히 다른 시간에 치른다.

콘테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시즌 일정이 막바지에 도달했는데 우승 경쟁이 치열할 때는 어느 한 팀에 유리한 상황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휴식 기간과 같은 시간에 경기가 열리는 게 옳다. 이런 상황에서는 두 팀이 같은 시간에 경기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 어느 한 팀이 유리하면 우승 경쟁이 공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이런 상황은 우리는 물론이고 토트넘에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계속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시점에 경쟁을 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남은 다섯 경기에서 에버튼(7위), 미들스브로(19위), 웨스트 브롬(8위), 왓포드(10위), 선덜랜드(20위)를 상대한다. 반면 토트넘은 아스널(6위), 웨스트 햄(1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위), 레스터(15위), 헐 시티(17위)를 만난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