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상처받는 현대인.. '편안한 마음'이 답

정승욱 2017. 4. 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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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른 우물'에 빠져본 경험을 갖고 있다. 우물에 빠진 상태에서 흙이 쏟아질 때 자포자기로 당황한다면 우물 속에 매장되고 말 것이다. 어두운 우물 속에서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기만을 기다려야 할까? 우물에 빠졌다고 스스로 나가기를 포기한 채 구원만 기다린다면 못 나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쏟아지는 흙을 딛고 올라선다면 살 수 있을 것이다. 몸 위로 쏟아지는 흙이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동아줄이다."

"옳은 이치는 큰 목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 상대가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더라도 관용을 베풀어 원만하게 해결하자.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우면, 충동적인 상황에서도 온화한 태도로 양보하고 관용을 베풀 수 있다. 그렇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목소리를 높이며 갑론을박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저자는 "가슴을 펴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자. 즐거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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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른 우물’에 빠져본 경험을 갖고 있다. 우물에 빠진 상태에서 흙이 쏟아질 때 자포자기로 당황한다면 우물 속에 매장되고 말 것이다. 어두운 우물 속에서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기만을 기다려야 할까? 우물에 빠졌다고 스스로 나가기를 포기한 채 구원만 기다린다면 못 나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쏟아지는 흙을 딛고 올라선다면 살 수 있을 것이다. 몸 위로 쏟아지는 흙이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동아줄이다.”

이 책은 흔한 자기 계발서 가운데 눈에 띈다. 쉬운 해설과 사례로 지혜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불안한 마음을 가진 현대인에게 ‘편안한 마음’이 답이라고 했다. 이해득실에 연연할수록 갈림길에서 헤맬 수밖에 없다. 저자는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덧붙인다.

저자는 “남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본다. 역지사지란 이런 의미”라면서, “그럴 경우 난관을 받아들이기 쉬울 뿐 아니라 향후 여정도 한결 가뿐해진 느낌”이라고 했다.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내 마음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속에 파고든다. 저자는 “누군가 뱉은 말에 상처를 받는 것은 나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다”면서 “정말 그렇게 믿어버리는 내 자신이 상처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한다.

‘목소리를 낮추고 마음의 리듬을 회복해라’는 대목을 보자. “옳은 이치는 큰 목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 상대가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더라도 관용을 베풀어 원만하게 해결하자.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우면, 충동적인 상황에서도 온화한 태도로 양보하고 관용을 베풀 수 있다. 그렇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목소리를 높이며 갑론을박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저자는 “가슴을 펴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자. 즐거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승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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