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책 브리핑]안철수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 80% 수준으로..불공정행위 감시 확대"

심혜리 기자 2017. 4. 28. 22: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8일 창업·중소기업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적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체제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5대 공약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격인 ‘창업중소기업부’를 신설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분산된 기관을 일원화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역할을 재정립해 시장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만족스럽게 근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임금을 대기업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개별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도 담겨 있다.

재정지원 방안과 관련해 현재 19조원인 정부 연구개발 지원 자금의 중소기업 배분을 15%에서 3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심혜리 기자 grac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