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沈 "洪, 노동자 천시" vs 洪 "그만큼 받았으면 파업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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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청 2차 토론을 통해 노조 파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심 후보는 "지난 번 말할 때 보니 일부 노조가 도지사보다 비슷하게 받는다고 분통해했다. 육체 노동자는 잔업, 특근하고 (도지사보다) 더 받으면 안 되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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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청 2차 토론을 통해 노조 파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심 후보는 "지난 번 말할 때 보니 일부 노조가 도지사보다 비슷하게 받는다고 분통해했다. 육체 노동자는 잔업, 특근하고 (도지사보다) 더 받으면 안 되느냐"고 비판했다.
홍 후보가 "그만큼 받았으면 스트라이크(파업)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심 후보는 "노동자 천시 인식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홍 후보는 "6000만원 이상 연봉은 자영업자라고 본다"며 "(아이) 학원 못보낸다고 할 때, 어려울 때 스트라이크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선거 때면 귀족·강성 노조(말)하고, 이렇게 그렇게 살지말고, 노조는 노동권은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이다. 그거 부정하는 사람이 대통령 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후보는 "노조 부정이 아니라 노조의 부당한 행동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심 후보는 "부당한 것을 왜 홍 후보가 판단하느냐"고 했고, 홍 후보는 "토론태도가 왜 그렇나"고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심 후보는 자신이 거론한 쌍용차 정리해고 사례에 대해 홍 후보가 "쌍용은 법에 따라 그런 것 아닌가. 왜 정리해고법 만들었나, 그때 국회에서 만든 것 아닌가. 그렇게 만들어 놓고 그 법에 따라 했다"고 한 것과 관련 "사실관계 책임져라"라고 언급했다.
홍 후보는 "가만 보니 문재인 후보나 심 후보는 또 책임지라고 협박한다"고 말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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