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슬리피, 남창희 꺾고 자존심 지켰다(feat.브로스 귀환)[종합]

2017. 4. 28.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악인, 아이돌, 트로트 가수, 래퍼, 예능인 등 '승부'의 대결을 흥미진진했다.

이상민 팀의 슬리피, 일라이, 전지윤과 박수홍 팀의 박민지, 허영지, 류태준, 박경림 팀의 남창희, 서유리, 붐과 뮤지 팀의 김나니, 남상일, 박애리가 주인공.

박민지와 남창희가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로 라이브와 춤 대결을 펼쳤다.

이상민 팀의 슬리피가 남창희의 연승을 저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국악인, 아이돌, 트로트 가수, 래퍼, 예능인 등 '승부'의 대결을 흥미진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  승부' 제14차전에 새로운 멤버들이 꾸려졌다. 이상민 팀의 슬리피, 일라이, 전지윤과 박수홍 팀의 박민지, 허영지, 류태준, 박경림 팀의 남창희, 서유리, 붐과 뮤지 팀의 김나니, 남상일, 박애리가 주인공. 

가장 먼저 뮤지 팀의 박애리와 박수홍 팀의 허영지가 붙었다. 이들의 대결 노래는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허영지는 패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했고 박애리는 판소리 특유의 한을 뿜어냈다. 결국 박애리는 8:5로 허영지를 꺾었다.

2차전은 박애리에 맞서 이상민 팀의 전지윤이 출격했다. 포미닛에서 래퍼를 맡았던 그는 숨겨둔 가창력을 뽐내며 박애리를 긴장하게 했다. 판정단 역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박애리는 7:6으로 2연승을 따냈고 전지윤은 고개를 숙였다. 

박애리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박경림 팀의 서유리가 나섰다. 그의 선곡은 현숙의 '요즘 남자 요즘 여자'. 이 때 히든카드가 발동됐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출격한 것. 금잔디는 자신의 콧소리를 십분 활용하며 박애리의 3연승을 무마시켰다. 

박경림은 연승을 위해 박수홍 팀의 박민지를 지목했다. 4라운드의 미션곡은 윤하의 '비밀번호 486'. 박민지와 서유리는 상큼한 목소리로 팽팽하게 맞붙었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박민지가 귀중한 1승을 거뒀다. 

5라운드는 남녀 대결로 이어졌다. 박민지와 남창희가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로 라이브와 춤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유쾌한 대결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기 충분했다. 결과는 남창희의 승. 남창희는 자신만만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상민 팀의 슬리피가 남창희의 연승을 저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가수 대 예능인의 대결이었지만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는 가창력보다는 랩과 흥으로 승부가 갈렸다. 슬리피가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며 남창희를 무찔렀다. 

한편 이상민은 일라이, 슬리피, 전지윤과 함께 브로스로 변신, 19년 만에 특별무대를 꾸몄다. 

/comet568@osen.co.k

[사진] '승부'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