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총리추천·사드 10억불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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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경제분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선이 끝난 후 총리 추천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안 후보가 국무총리 추천을 국회교섭단체의 합의에 맡기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비상경제내각이어야 하고 안보위기에도 대처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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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안 후보가 국무총리 추천을 국회교섭단체의 합의에 맡기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비상경제내각이어야 하고 안보위기에도 대처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방법이 다르다"며 "가장 먼저 협치의 틀을 만드는 것부터 해야 한다. 그래야 개혁 입법이 통과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나라가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 논쟁을 벌였다.
문재인 후보는 "10억불이면 1조 2000억 원인데 이 돈을 우리가 부담하더라도 사드 배치에 찬성하냐"며 사드 배치 찬성으로 돌아선 안 후보를 공격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10억 달러를 부담할 일 없다. 국방부도 그렇게 발표했다. 합의대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안성용 기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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