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6⅔이닝 7K 3실점..5승 눈앞

2017. 4. 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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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29)이 8피안타에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시즌 5승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선발등판, 6⅔이닝 8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현종은 앞선 네 경기에 선발등판해 27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평균자책점 1.30으로 KIA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박지훈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해 양현종의 자책점은 3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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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최익래 기자] KIA 양현종(29)이 8피안타에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시즌 5승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선발등판, 6⅔이닝 8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좋을 때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8피안타에도 집중타를 피해 실점을 최소화한 점이 돋보였다.

양현종은 앞선 네 경기에 선발등판해 27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평균자책점 1.30으로 KIA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팀이 8-3으로 앞서고 있어 시즌 5승이 유력하다.

시작은 불안했다. 양현종은 선두 김성욱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내준 뒤 곧바로 모창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후속 나성범을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그 사이 모창민이 2루를 훔쳤다. 재비어 스크럭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사 2루, 권희동의 타구가 유격수 김선빈 정면으로 갔지만 포구에 실패했다. 타구가 김선빈을 맞고 튀는 사이 2루주자 모창민이 홈으로 쇄도했으나 2루수 안치홍이 재빨리 잡아 홈 송구, 추가 실점을 막았다.

타선이 1회 공격에서 석 점을 뽑자 양현종도 힘을 냈다. 양현종은 2회 박석민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지석훈을 2루수 땅볼, 박광열을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현종은 3회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 이상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성욱을 우익수 직선타로 요리했지만 후속 모창민에게도 중전 안타. 1사 1·2루서 이대진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방문했다. 이내 평정을 찾은 양현종은 나성범과 스크럭스를 차례로 솎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양현종은 5회 한 점을 더 내줬다. 선두 박광열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뒤 이상호 타석에서 폭투로 3루를 허락한 것. 이상호는 2루수 땅볼로 안전하게 박광열을 불러들였다.

타선이 대거 넉 점을 뽑아 8-2로 앞선 6회는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맞아 삼자범퇴 처리.

7회에도 첫 두 타자를 범타처리했지만 2사 후가 문제였다. 박광열에게 우전 2루타를 내준 양현종은 후속 이상호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맞아 이날 경기 세 번째 실점을 했다.

KIA 벤치는 박지훈을 올렸다.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가며 모자를 벗어 홈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지훈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해 양현종의 자책점은 3에서 멈췄다. 7회 현재 KIA가 8-3으로 앞서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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