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폭투 2개, kt는 돌이킬 시간이 없었다

신원철 기자 2017. 4.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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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상황에서 벌어지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두 번이나 반복됐다.

9회 나온 kt 심재민의 폭투 2개가 LG에는 행운의 결승점으로 이어졌고, kt에는 5연패를 안겼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9회 1루 주자를 폭투 2개로 3루까지 내보낸 것이 결승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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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심재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동점 상황에서 벌어지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두 번이나 반복됐다. 9회 나온 kt 심재민의 폭투 2개가 LG에는 행운의 결승점으로 이어졌고, kt에는 5연패를 안겼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23일 한화전 1-14 대패로 시작된 연패는 어느새 5경기째. 이번 패배는 그 어느 때보다 쓰리다. 9회 1루 주자를 폭투 2개로 3루까지 내보낸 것이 결승점으로 돌아왔다.

8회까지는 팽팽한 경기였다. kt는 1회 박경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비록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선발투수 정성곤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8회까지 1-1 동점을 유지했다. 이럴 때일수록 실수를 줄여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8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왼손 투수 심재민은 9회에도 그대로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심재민은 오지환 타석에서 초구 헛스윙을 끌어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2구째가 폭투가 되면서 주자가 2루에, 5구째가 다시 뒤로 빠지면서 3루까지 허용했다. 결국 오지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점수 1-2가 됐다. kt는 9회 중심 타순이 공격할 차례였지만 박경수와 오태곤, 대타 장성우까지 범타로 물러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kt는 5연패에 빠졌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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