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진기, 앞서가는 투런포.. 시즌 2호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정진기가 앞서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진기(SK 와이번스)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정진기는 양 팀이 5-5로 맞선 8회초 1사 1루에서 등장, 장필준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

5-1에서 5-5 동점을 허용했던 SK는 정진기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7-5로 앞서 있다.

[SK 정진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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