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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금잔디, 박애리 3연승 막은 트로트 여왕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4-28 21:16 송고 | 2017-04-28 21:5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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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가 트로트 여왕의 위엄을 발휘해 국악 여왕 박애리의 연승을 막았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2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현숙의 '요즘남자 요즘여자'를 선곡으로 국악 여왕 박애리와 트로트 여왕 금잔디의 대결이 펼쳐졌다.
사실 3라운드에서는 뮤지팀의 박애리와 박경림팀 서유리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박경림이 히든카드를 선택했다. 앞서 연이어 아이돌의 탈락이 이어진 가운데 박경림팀의 히든카드 호출로 박수홍, 이상민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첫 번째 히든가수는 다름 아닌 트로트의 여왕 '금잔디'였다. 선곡에 꼭 맞는 트로트 가수의 출격으로 본격 트로트와 국악의 대결이 펼쳐진 것. 박애리는 "현숙언니와 굉장히 친해서 여행도 다닐 정도다. 언니 노래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부르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금잔디는 활기찬 모습으로 '히든카드'로 등장해 붐과 박수홍 등에 "저 분 우리 과다"라는 말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특유의 콧소리와 흥부자의 모습으로 '요즘남자 요즘여자'를 신나게 소화해 박애리에 승리했다.

한편, 3연승을 향해가던 박애리를 막은 트로트 여왕 금잔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트로트음반 가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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