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안분에 토론 번번이 끊겨..겉핥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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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차 TV토론은 총량 시간제가 아닌 후보당 2분씩의 자유토론으로 치러졌다.
한 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3분간 발표한뒤 다른 4명의 후보와 돌아가며 2분씩 자유토론을 하는 식이다.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사회자의 지적을 받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토론 도중 "시간이 없다"며 답변을 하지 않았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성장방안'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도중에도 시간부족으로 중간에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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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차 TV토론은 총량 시간제가 아닌 후보당 2분씩의 자유토론으로 치러졌다.
한 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3분간 발표한뒤 다른 4명의 후보와 돌아가며 2분씩 자유토론을 하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특정 후보에게 질문이 몰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후보간 심도 있는 토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사회자의 지적을 받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토론 도중 “시간이 없다”며 답변을 하지 않았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성장방안’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도중에도 시간부족으로 중간에 끊겼다. 유승민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시간을 너무 지키지 않는다”고 사회자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 후보간 토론에서는 문 후보가 “직장 내 동일 임금이 우선이지 않겠느냐”고 질문한 순간에 사회자가 “시간이 다 됐다”고 개입하면서 심 후보가 답변을 못하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유 후보에게 “근로시간 단축이 실질 임금 감소로 이어지면 안되지 않겠냐”고 질문한 대목에서도 유 후보가 시간부족으로 답변을 못했다. 후보들이 2분이라는 시간에 얽매이면서 “시간이 다 됐다”며 스스로 답변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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