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2015년 데뷔 후 첫 '1경기·2홈런 폭발

배중현 2017. 4.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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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삼성 구자욱이 데뷔 첫 '1경기·멀티홈런'을 때려냈다.

구자욱은 28일 대구 SK전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와 5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때려냈던 구자욱은 1-5로 뒤진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1볼에서 4구째 시속 122km 커브를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05m.

2015년 1군에 데뷔한 구자욱이 ‘1경기 멀티홈런’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경기는 5회 현재 삼성이 4-5로 뒤지고 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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