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검찰 송치, 왜?
최락선 기자 2017. 4. 28. 20:19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허가 받지 않고 자신의 건물을 개조해 사용하다가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 대표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대표는 2014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 있는 6층짜리 건물 일부를 허가 없이 다른 용도로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건물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근린생활시설로, 4층부터 6층까지 주택용도로 사용허가를 받았지만 양 대표는 3층을 주택으로 사용한 혐의다.
마포구청은 지난해 9월 이 건물을 단속하고 9월과 11월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이행되지 않자 12월 경찰에 고발했다.
양 대표는 2015년에도 허가 없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 건물 2개 동에 연결통로를 설치한 혐의 등으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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