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에스파뇰전 결장 유력..대체자는 고메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FC 바르셀로나)가 부상 때문에 RCD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니에스타가 카탈루냐 더비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사 역시 같은 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니에스타가 부상 때문에 훈련을 참가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바르사(승점 78)는 오는 30일 에스파뇰과의 리그 경기를 치른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와 시즌 막바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하지만 비상이 생겼다. 이니에스타가 금일 훈련에 불참한 것. 그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사 중원에 무게를 더했기에 예상하지 못한 전력 누수가 생겼다.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내전근에 이상이 있다. 이에 이 매체는 이니에스타가 에스파뇰전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그를 대신해 안드레 고메스(23)가 나설 거로 전망했다.

고메스는 최근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에 시달렸지만, 지난 오사수나(7-1 승)전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