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다 깔렸다"..첫방 아이돌마스터 성훈-R.G.P 만남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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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KR)에서는 레드퀸 수아(수지 분)의 사망, 이로 인한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의 좌절이 그려졌다.
이렇듯 '아이돌마스터.KR' 첫 회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수아의 쌍둥이 동생 수지(수지 분)가 합류하고 또 다른 신입 연습생 예은, 지슬, 민트, 하서가 소개되면서 '아이돌마스터.KR'의 리얼걸프로젝트(R.G.P)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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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8일 첫 방송된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는 레드퀸 수아(수지 분)의 사망, 이로 인한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의 좌절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아는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의 손에 이끌려 호텔로 들어섰고, “가기 싫다”며 이를 뿌리치고 도망쳤다. 직접 자동차 운전대를 잡고 강신혁에게서 도망가던 중 트럭과 부딪쳐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수아의 뒤를 따르던 강신혁은 사고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수아가 병원에 실려가 수술 중 사망 선고를 받게 되자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수아의 죽음과 맞물려 강신혁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수아와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것. 결국 자신이 몸담았던 Y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초췌한 모습으로 폐인처럼 생활해야 했다.
수아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나 강신혁은 심민철(박철민 분)로부터 아이돌 그룹 기획을 부탁받았고, 고민을 하다가 심민철의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영주(허영주 분)의 긴 연습생 이야기도 펼쳐졌다. 영주는 얼짱 출신의 최장수 연습생. 하지만 데뷔를 번번이 놓쳐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있다.
레드퀸 합류도 마찬가지. 수아의 빈자리를 같이 연습한 나경(가은 분)에게 빼앗겨 또 한 번 굴욕을 당해야 했다. 급기야 자신이 몸담고 있는 퓨어엔터테인먼트가 문을 닫게 돼 더욱더 패배감은 컸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의문의 사나이 심민철이 825엔터테인먼트의 문을 열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게 됐지만 영주는 여전히 불안해했다.
이렇듯 ‘아이돌마스터.KR’ 첫 회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강신혁은 수아를 잃고 폐인 생활을 하다가 825엔터테인먼트 심민철 대표의 손을 잡았다. 영주를 비롯한 퓨어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영주 유키카 소리 재인 태리는 825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습생이 됐다. 천재 프로듀서와 리얼걸프로젝트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이다.
여기에 수아의 쌍둥이 동생 수지(수지 분)가 합류하고 또 다른 신입 연습생 예은, 지슬, 민트, 하서가 소개되면서 ‘아이돌마스터.KR’의 리얼걸프로젝트(R.G.P)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리얼걸프로젝트 멤버들의 연기도 신인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첫 회의 이야기 중심에 서 있었던 수지는 1인 2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냈고, 영주 역시 데뷔에 목마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리얼걸프로젝트가 연기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데 있어서는 성훈과 박철민의 힘이 컸다. 특히 성훈의 경우는 수지와 가장 많이 붙어 그녀를 끌어주며 자신의 감정 연기까지 선보였다. 리얼걸프로젝트의 멘토다운 모습이었다.
‘아이돌마스터.KR’은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현실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힐링 드라마. 당일 SBS funE 채널에서 첫 방송된 이후 오후 11시에 SBS 플러스, 30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4월 28일 아마존을 통해 한일 양국 동시 방영을 시작,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서비스된다.
사진=SBS funE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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