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로브렌 재계약에 "큰 보물 같은 존재"

뉴스엔 입력 2017. 4. 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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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로브렌의 재계약 소식에 기뻐했다.

클롭 감독은 "로브렌은 경기장은 물론 드레싱 룸에서도 우리에게 큰 보물 같은 존재다"며 "로브렌이 이렇게 긴 시간 리버풀에 헌신하게 됐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선수단을 우리가 현재 보유한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바탕으로 건설해 나가는 게 우리의 목표다"며 "우리는 핵심 선수를 지키고 싶고 로브렌이 그의 꿈과 목표를 이룰 곳이 리버풀이라는 걸 알아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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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로브렌의 재계약 소식에 기뻐했다.

리버풀은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얀 로브렌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브렌은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4,716만 원)를 받으며 2021년까지 리버풀에 남게 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로브렌은 경기장은 물론 드레싱 룸에서도 우리에게 큰 보물 같은 존재다"며 "로브렌이 이렇게 긴 시간 리버풀에 헌신하게 됐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거금을 쓰기 보다는 기존 선수들을 성장시켜 최고의 팀을 만드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에도 필리페 쿠티뉴, 아담 랄라나 등 기존 핵심 자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선수단을 우리가 현재 보유한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바탕으로 건설해 나가는 게 우리의 목표다"며 "우리는 핵심 선수를 지키고 싶고 로브렌이 그의 꿈과 목표를 이룰 곳이 리버풀이라는 걸 알아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로브렌은 이미 구단에서 환상적인 순간을 즐겨왔다. 물론 그도 다른 우리 팀 선수들처럼 리버풀에서 트로피를 거머쥐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나는 이런 굶주림과 열망을 좋아하며 이를 다가올 몇 년간 좋은 경기력으로 전환하고자 할 것이다"고 우승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14년 리버풀에 입단한 로브렌은 지난 3시즌간 주전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5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사진=데얀 로브렌과 포옹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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