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희망가 "아직 3위도 결정되지 않았다"

조용운 입력 2017. 4. 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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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4위 진입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벵거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화이트 하트 레인서 치러지는 마지막 북런던더비이자 벵거 감독의 50번째 토트넘과 라이벌전이다.

맨체스터 더비를 마치고 모리뉴 감독이 톱4 싸움에 대해 "아마도 맨시티가 3위를 차지할 것 같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이 싸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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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4위 진입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벵거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벵거 감독은 내달 1일 토트넘과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여러 의미가 담긴 경기다. 화이트 하트 레인서 치러지는 마지막 북런던더비이자 벵거 감독의 50번째 토트넘과 라이벌전이다. 더불어 이번 경기에 아스널의 톱4 진입 꿈이 포함되어 있다. 4위 진입을 위해 반드시 토트넘을 이겨야 하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이 다시 4위를 꿈꾸기 시작했다. 스리백으로 바꾸고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면서 반등한 아스널은 당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4위를 놓고 다투는 맨시티, 맨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서 격차가 더욱 벌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행운이다. 이제 주사위는 아스널에 넘어왔고 우선 토트넘을 넘어야 한다.

벵거 감독은 기대감에 차 있다. 모리뉴 감독의 예상부터 반박했다. 맨체스터 더비를 마치고 모리뉴 감독이 톱4 싸움에 대해 "아마도 맨시티가 3위를 차지할 것 같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이 싸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내 생각에 톱3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반기를 들며 "우리가 남은 경기를 이기면 기회가 생긴다. 벌써 추측할 필요는 없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주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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