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이슈] 10골 선물한 뎀벨레, 오바메양의 든든한 조력자

김민철 입력 2017. 4.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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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10개의 골을 만들어줬다.

뮌헨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오바메양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뎀벨레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5골을 기록했으며, 뎀벨레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0도움을 쌓았다.

빼어난 호흡을 통해 오바메양은 득점 선두(27골)를, 뎀벨레는 도움 3위(12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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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가장 많은 10개의 골을 만들어줬다. 오스만 뎀벨레(19)가 피에르 오바메양(27)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2017시즌 DFB 포칼 4강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오바메양의 득점이 결승 진출의 발판이 됐다. 뮌헨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오바메양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뎀벨레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기세를 몰아 5분 후 마르코 로이스(27)의 역습을 뎀벨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뎀벨레에서 오바메양으로 이어지는 공격 방식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주무기다. 오바메양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터트린 35골 중 10골에 뎀벨레가 관여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뎀벨레의 패스는 오바메양의 머리로 영점 조정이 돼 있다. 오바메양을 향한 10도움 중 절반인 5개가 헤더로 마무리됐다. 오른발과 왼발로는 각각 4개와 1개를 기록했다.

팀 내에서 뎀벨레보다 오바메양에게 많은 득점을 선물한 선수는 없다. 총 12명의 선수가 오바메양의 득점에 관여했지만, 뎀벨레에 미치지 못했다. 로이스, 마르셀 슈멜처(29), 카가와 신지(28)가 각각 3골에 관여하며 뎀벨레의 뒤를 이었을 뿐이다.

두 선수의 조합은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다. 지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는 동점골을 합작하며 역전의 발판을 놓는가 하면,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는 결승골로 팀의 상위권 경쟁에 힘을 실었다.

윈-윈의 결과다. 오바메양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5골을 기록했으며, 뎀벨레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0도움을 쌓았다. 빼어난 호흡을 통해 오바메양은 득점 선두(27골)를, 뎀벨레는 도움 3위(12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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