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화물선, 톈궁2호에 연료보급 실험 성공

이재준 2017. 4.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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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우주화물선 톈저우(天舟)-1호가 지구 궤도에서 우주 실험실 톈궁(天宮)-2호에 추진제를 보급하는 실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톈저우-1호는 전날 밤 도킹 상태에 있는 톈궁-2호에 연와 산화제를 이뤄진 추진제를 주입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지난 20일 남부 하이난다오 원창(文昌)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톈저우-1호는 22일 톈궁-2호와 도킹 접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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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첫 우주화물선 톈저우(天舟)-1호가 지구 궤도에서 우주 실험실 톈궁(天宮)-2호에 추진제를 보급하는 실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첫 우주화물선 텐저우-1이 27일 지구궤도에서 우주실험실 톈궁-2에 성공리에 연료를 보급했다. 2017.04.28

매체에 따르면 톈저우-1호는 전날 밤 도킹 상태에 있는 톈궁-2호에 연와 산화제를 이뤄진 추진제를 주입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추진제는 연소를 통해 우주정거장의 제어와 조종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실험을 통해 중국은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하려는 우주정거장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추진제 보급 기술의 획득은 톈저우-1호의 주된 임무 가운데 하나이다.

중국 우주당국은 5일간에 걸쳐 지상에서 원격조작으로 추진제 보급 실험을 계속하면서 배관 누출 등 유무를 점검한다.

신화통신은 우주에서 추진제 보급에 성공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중국이 3번째라며 "중국의 우주영역 공백을 메우고 에너지 공급의 장애를 배제했다"고 평가했다.

톈저우-1호는 길이 10.6m, 직경 3.35m의 튜브형으로 화물 약 6t을 우주로 나를 수 있다.

지난 20일 남부 하이난다오 원창(文昌)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톈저우-1호는 22일 톈궁-2호와 도킹 접 속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지난 20일 발사된 중국 자체 개발한 첫 화물우주선인 톈저우(天舟) 1호가 실험용 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했다. 22일 중국유인우주선공정판공실은 "이날 오전 12시23분(중국시간) 톈저우 1호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가 도킹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톈궁 2호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도킹이전 톈저우-1호의 모습. 2017.04.22

톈저우-1호는 지구로 귀환할 때까지 앞으로 6개월 동안 2차례 더 톈궁-2호와 도킹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시행한다.

임무를 마친 톈저우-1호는 남태평양 '안전 해역'에 낙하할 예정이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미국, 러시아와 어깨를 견주는 '우주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우주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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