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맨유에 레알 이적 의지 표명 <西 마르카>

신명기 입력 2017. 4.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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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측에 이적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을 한 데 헤아는 지난 2015년 여름 레알행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 "데 헤아는 이미 맨유 측에 레알로의 이적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데 헤아는 3주 전 맨유 측에 레알 이적에 대한 의지를 알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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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다비드 데 헤아(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측에 이적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을 한 데 헤아는 지난 2015년 여름 레알행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 "데 헤아는 이미 맨유 측에 레알로의 이적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데 헤아의 레알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당일 오전까지 데 헤아 이적 협상 자체를 거부하던 맨유가 케일러 나바스가 포함된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것. 하지만 서류상 문제로 이적이 불발되면서 데 헤아는 맨유에 남았다.

2016/2017시즌도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데 헤아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는 맨유도 적극적인 편이다. 다만 적절한 이적료, 혹은 맨유가 원하는 레알 선수와의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 2년 전에 있었던 데 헤아의 바이아웃 조항은 재계약으로 인해 사라진 상황.

이러한 구도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선수의 이적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데 헤아는 3주 전 맨유 측에 레알 이적에 대한 의지를 알린 것으로 보인다. 레알도 골키퍼 사상 최고 이적료인 7,000만 유로(약 866억 원)를 준비하며 데 헤아를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

다만 맨유가 알바로 모라타,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파엘 바란 등 레알 일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맨유는 데 헤아를 레알로 보낼 경우 반대 급부로 전력 보강에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고자 한다.

한편 레알은 데 헤아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와 AC밀란의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중심으로 여러 골키퍼들이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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