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좀비 세상 된다면? 반려묘 두 마리 데려갈 것"

박설이 입력 2017. 4. 28. 17:17 수정 2017. 4.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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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반려묘를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공유는 27일, 현지의 뜨거운 현지 반응을 얻으며 대만에 입성해 28일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공유는 미리 연습한 중국어로 취재진을 향해 인사했다.

이날 공유는 영화 '부산행'과 관련, "모두가 좀비가 된 세상에서 한 사람을 데리고 갈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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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공유가 반려묘를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공유는 27일, 현지의 뜨거운 현지 반응을 얻으며 대만에 입성해 28일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화권 취재진이 대거 몰려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게 했다.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공유는 미리 연습한 중국어로 취재진을 향해 인사했다.

이날 공유는 영화 '부산행'과 관련, "모두가 좀비가 된 세상에서 한 사람을 데리고 갈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꼭 사람이어야 하나"고 되묻고는 "사람 대신에 키우고 있는 두 마리 고양이를 데려가겠다. 고양이들이 물려서 좀비 고양이가 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부모님 마음이 어떨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공유가 이번 대만 방문에 부모님과 함께 했기 때문. 이에 공유는 "한 분이라고 하셔서...부모님 중 한 분을 택하긴 힘들지 않나면서 "만약 부모님이 좀비가 되면 두 분이 같이 계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29일 열릴 '공유 라이브 메이크 어 위시 인 타이베이' 팬미팅에서 55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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