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日복귀' 가와사키, 1군 첫 날부터 너스레

황석조 2017. 4.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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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자국 친정팀으로 복귀한 가와사키 무네노리(35)가 1군 등록 첫 날부터 특유의 익살을 선보였다.

닛칸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와사키는 28일 소속팀 소프트뱅크 1군에 등록됐다.

오릭스와의 원전 3연전이 첫 복귀전이 된 가와사키는 "정말 기쁘다.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다"며 "앞으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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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6년 만에 자국 친정팀으로 복귀한 가와사키 무네노리(35)가 1군 등록 첫 날부터 특유의 익살을 선보였다.

닛칸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와사키는 28일 소속팀 소프트뱅크 1군에 등록됐다. 오릭스와의 원전 3연전이 첫 복귀전이 된 가와사키는 “정말 기쁘다.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다”며 “앞으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가와사키는 이어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과거 신인들이 이제는 구단을 짊어질 훌륭한 선수가 된 것 같아 믿음직하다”고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6년 만에 복귀지만 여유와 위트는 여전했다. 가와사키는 취재진이 팀 내에서 맡을 역할을 묻자 “나이가 많기 때문에 밥을 사주거나 하는 역할일 것”라고 말하며 첫 날부터 특유의 너스레를 잊지 않았다. 가와사키는 과거부터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유명했다.

1999년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한 가와사키는 이후 11년간 일본 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했다. 지난 2012년 미국도전을 선언한 뒤 시애틀과 계약을 맺었고 이후 토론토를 거쳐 지난해는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올 초 전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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