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레알 이적설' 테오에 바이아웃 지불 <西스포르트>

조용운 입력 2017. 4. 28. 16:25 수정 2017. 4.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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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테오 에르난데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알라베스 임대)를 가로챌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엘 클라시코 더비를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서 펼쳐진 장외 엘 클라시코에서도 승리한 모양새다.

하지만 올 시즌 알라베스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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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테오 에르난데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알라베스 임대)를 가로챌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엘 클라시코 더비를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서 펼쳐진 장외 엘 클라시코에서도 승리한 모양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2,400만 유로(약 296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아틀레티코에 밝혔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왼쪽 수비 유망주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알라베스서 임대생활을 하는 에르난데스는 공격적인 능력이 좋은 풀백으로 리그 29경기에 나서 3개의 도움을 올렸다.

에르난데스가 뜨거운 매물이 된 데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한몫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 이외에 마땅한 왼쪽 풀백이 없어 고민하던 중 에르난데스를 점찍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지역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로 유망주를 보내는데 꺼려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바이아웃 지불 요구에 선뜻 응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에르난데스를 유심히 관찰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1,000만 유로(약 123억원)의 이적료를 불렀고 바르셀로나는 성인 무대에 데뷔하지 않은 10대 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금액이라 거절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알라베스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에르난데스를 수비 전지역에 걸쳐 활용할 계획이다. 호르디 알바와 경쟁하는 풀백은 물론 센터백의 왼쪽 자리에서도 기용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에르난데스의 합류로 제레미 마티유의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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