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객실서 미수습자 유류품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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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선수 객실에서 미수습자들의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월호 4층 선수 객실에서 가방 1점이 발견됐다.
미수습자들의 흔적이 발견된 세월호 4층 선수 객실은 참사 당시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렀다.
앞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유류품이 발견되는 곳에서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발견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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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4층 선수 객실에서 미수습자들의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월호 4층 선수 객실에서 가방 1점이 발견됐다.
가방 안에서는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의 이름이 적힌 목걸이가 나왔다.
앞선 27일에는 같은 수색 공간에서 미수습자 박영인군의 교복 상의가 발견됐다.
미수습자들의 흔적이 발견된 세월호 4층 선수 객실은 참사 당시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렀다. 4층 선미 객실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3층은 일반인들이 사용했다.
현재 수색 작업은 미수습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현과 좌현, 선수, 선체 중앙 등에 10여개의 진출입로를 뚫어 진흙 제거와 수색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다.
또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 객실로 들어가기 위해 다음 주 중 5층 전시실을 절단한 뒤 추가 진출입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미수습자 유류품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유해 발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유류품이 발견되는 곳에서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발견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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