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로호 잃은 모리뉴, 적극적 리빌딩 예고

신명기 2017. 4.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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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의 구상이 어그러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7일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로호의 부상 이후 맨유의 이적시장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에도 4위 경쟁에 그친 모리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

그런 가운데 이브라히모비치와 로호의 부상 소식은 모리뉴 감독의 구상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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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구상이 어그러지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마르코스 로호 등 많은 부상자로 인해 다음 시즌까지 여파가 있을 전망이다. 이에 모리뉴 감독 역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방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맨유는 더 적극적인 리빌딩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7일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로호의 부상 이후 맨유의 이적시장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폴 포그바, 헨릭 미키타리안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한 것도 그 목표 달성의 일환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4위 경쟁에 그친 모리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

그런 가운데 이브라히모비치와 로호의 부상 소식은 모리뉴 감독의 구상에 변화를 줬다. 두 선수 모두 무릎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경우 내년 1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은퇴설까지 나왔다. 선수 보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렸다.

모리뉴 감독 역시 두 선수의 부상이 이적시장 방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시인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이끌어야 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현 선수단으로는 리빌딩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현재 맨유가 노리는 주요 타깃은 4명 정도다. 부족한 최전방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요 포지션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완 그리즈만에 대한 관심은 숨기지 못한지 오래 됐고, 구단 유스 출신인 센터백 마이클 킨, 첼시의 윌리안 등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타깃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맨유의 영입 드라이브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질 공격수 영입은 최우선 과제로 여겨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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