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육> 스마트폰에 빠진 부모..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은용 작가 2017. 4. 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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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하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부모의 이런 모습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VCR]

뉴스1. <英 학생들 '스마트폰에 빠진 부모…가족생활 방해'>

부모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자녀들에게 가족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에서 한 시민단체와 교장협의회가  11~18세 학생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부모에게 스마트폰을 그만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들 중 46%는 '부모가 자신들의 말에 신경 쓰지 않았으며', 44%는 '기분이 나쁘고 무시당한 느낌이었다'고 답해 부모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뉴스2. <독일 ‘우리말 집중 캠프’ 인기>

독일에서 매해 봄방학 기간에 열리는 특별한 한글 캠프가 화젭니다. 

독일 재외교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에선 독일 전역 한글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케이팝이나 사물놀이 등을 함께 익히며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는데요. 

청소년기가 되어 느꼈던 정체성의 혼란과 고민 등을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 나누는 기회가 되는 만큼 매해 많은 학생이 모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뉴스3. <토성 위성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 발견>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에서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발표돼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나사의 무인 탐사선이 엔켈라두스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얼음층 틈새로 분출되는 수증기 기둥을 발견해 이를 분석한 결과 수소와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발견된 건데요.

이는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 엔켈라두스가 생명체 발생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나사는 비슷한 환경의 목성 위성에 대한 조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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