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탈락 앞둔 최고령 출전 아오키 "목표는 36홀 완주"

정미예 기자 2017. 4.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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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한 아오키 이사오(일본)가 컷 탈락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아오키는 지난 2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파70, 6545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더 크라운(총상금 1억 2천만엔) 1라운드에 74세 7개월 27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JGTO투어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아오키는 지난해 73세 7개월 28일의 나이로 대회에 출전하며 JGTO투어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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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운 1, 2라운드에서 한 조에 편성된 호시노 리쿠야(20, 일본), 아오키 이사오(74, 일본), 오자키 마사시(70, 일본). 사진=JGTO투어 페이스북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한 아오키 이사오(일본)가 컷 탈락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아오키는 지난 2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파70, 6545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더 크라운(총상금 1억 2천만엔) 1라운드에 74세 7개월 27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JGTO투어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아오키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8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15오버파를 쳤다. 105명의 출전 선수 중 104위에 오르며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대회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28일 현재, 아오키는 전반 7번 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컷 탈락이 확정이다. 하지만 아오키의 목표는 컷 통과가 아닌, 36홀 완주다.

아오키는 지난해 73세 7개월 28일의 나이로 대회에 출전하며 JGTO투어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당시 아오키는 오른발 부상으로 대회 첫 날 9홀을 돌고 기권했다.

올해 대회에 출전해 자신이 세운 JGTO투어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게 된 아오키는 "지난해에 9개 홀을 돌고 기권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어떻게든 18홀을 완주하고 또 36홀을 돌고 싶다"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밝혔다.

아오키는 현재 JGTO투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아오키는 "코스에 서는 것이 나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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