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맨유] 무리뉴, "펠라이니 퇴장? 아구에로가 영리해"

서재원 기자 2017. 4. 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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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루앙 펠라이니의 퇴장 장면에 대해 말을 아꼈다.

후반 막판 마루앙 펠라이니가 퇴장 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한편 펠라이니의 퇴장 상황에 대해선 "그 장면을 TV로 보지는 못했지만 펠라이니와 이야기는 했다. 그는 레드카드라 생각한다. 그가 펠라이니이기 때문이다. 나는 주심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 역시도 레드카드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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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루앙 펠라이니의 퇴장 장면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러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의 과한 동작에 대해선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맨유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지난 2월 리그컵 결승 일정으로 미뤄진 맨시티와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일명 맨체스터 더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4경기 무패행진(13승 11무)을 이어간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5위, 맨시티 역시 승점 6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영국 `BBC`에서 전했다. 그는 "우리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원했다. 카운터 어택을 통해 더 많은 찬스를 잡길 원했다. 전반에 우리는 잘 통제했지만 후반은 더 어려워졌다"고 총평했다.

후반 막판 마루앙 펠라이니가 퇴장 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기로 결정해야 했다.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야 했다"고 답했다.

맨시티에 대해선 "그들은 강하게 시작했고, 시종일관 몰아쳤다"고 평가하면서 "나는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미드필더 선수들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다. 너무 많은 볼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펠라이니의 퇴장 상황에 대해선 "그 장면을 TV로 보지는 못했지만 펠라이니와 이야기는 했다. 그는 레드카드라 생각한다. 그가 펠라이니이기 때문이다. 나는 주심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 역시도 레드카드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레드카드의 여지가 다소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아르헨티나 선수(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매우 영리하고 경험이 넘쳤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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