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체감정기관, 잠수함 충돌설 등 '세월호 3대 의혹' 밝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 선체조사 자문기관인 영국 브룩스 벨(Brookes Bell)이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에 조사 계획을 담은 감정기획서를 최근 제출했다.
선조위는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이 세월호 침몰 원인 조사 계획을 담은 감정기획서를 최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브룩스 벨이 30여 장에 달하는 감정기획서를 최근 제출해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연합뉴스) 김형우 정회성 기자 = 세월호 선체조사 자문기관인 영국 브룩스 벨(Brookes Bell)이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에 조사 계획을 담은 감정기획서를 최근 제출했다.
선조위는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이 세월호 침몰 원인 조사 계획을 담은 감정기획서를 최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브룩스 벨이 30여 장에 달하는 감정기획서를 최근 제출해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감정기획서에는 브룩스 벨이 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알려진 복원성 부족이 왜 발생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담았다.
브룩스 벨은 항해 장비가 있는 선체 내부 조타실을 비롯해 타기실, 화물창과 기계실을 비롯해 스테빌라이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테빌라이저는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날개 모양의 구조물이다.
브룩스 벨은 또 선체 양면 등 선체 외판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는 한편 침몰 원인과 관련한 시뮬레이션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기획서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은 조사항목마다 2개월∼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브룩스 벨은 예측했다.
조사에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잠수함 충돌설과 고의 침몰설, 내부 폭발설 등 각종 의혹 해소도 포함됐다.
선조위는 감정기획서를 토대로 28일 오전에 열리는 제3차 전원회의에서 브룩스 벨의 조사권한과 범위를 어디까지 부여할 것인지에 대해 협의한다.
vodcast@yna.co.kr
- ☞ 좌석업그레이드 요구한다고 승객 섬에 내려놔
- ☞ 80대 노모는 왜 혼자 바다로 갔나…'익사' 미스터리
- ☞ 히말라야서 실종 47일만에 구조…체중 30㎏↓, 다리엔 구더기
- ☞ "공무원이 꿈이었는데…" 청춘들 극단적 선택하는 이유
- ☞ 선거벽보 文후보 얼굴만 칼로 도려낸 70대 잡고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