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5% "4차 산업혁명, 내 일자리 위협".. 생산직 근로자·은행원·사무직順 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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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4차 산업혁명이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 근로자'의 일자리가 가장 많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일자리 위협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직업으로는 '연예인'을 꼽았다.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인식' 자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 내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응답은 76.5%로 "그렇지 않다"(23.5%)의 3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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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4차 산업혁명이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 근로자'의 일자리가 가장 많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일자리 위협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직업으로는 '연예인'을 꼽았다.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인식' 자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 내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응답은 76.5%로 "그렇지 않다"(23.5%)의 3배를 넘었다. 이는 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8~21일 20~50대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지난해 3월 조사(52.2%) 때보다 위협을 느낀다는 응답이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응답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경제 신성장 동력이 될 것"(82.4%), "인류에게 혜택을 줄 것"(82.6%)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18개 직업군을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어느 일자리가 축소될까'라고 질문했을 땐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63.7%), 은행원(41.2%), 사무직(29%), 판매 사원(25.4%), 택배 기사(22.9%), 농부(20.7%), 택시 기사(17.1%) 등 순으로 답(복수 응답)이 나왔다. 반면 연예인(0.8%), 작가(1.6%)를 택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언론진흥재단 관계자는 "단순노동 형태의 직종이 위협을 많이 받는다고 본 반면, 창의성이 요구되는 직군의 위험도는 낮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필요한 교육 영역으로 창의력 교육(31.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컴퓨터공학(26.1%), 공학(18.2%), 인문학(11.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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