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나우형,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활동했던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이 팀과 결별했다. 

PSG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우형이 팀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동했던 나우형은 '블랑' 진성민과 함께 올 시즌 창단한 PSG에 입단해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PSG는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4강전서 프나틱 아카데미에게 2대 3으로 패해 LCS 승격강등전으로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PSG 코치인 '옐로우스타' 보라 킴은 "그는 한국을 떠나 처음으로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언어 장벽은 있었지만 그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은 우리들에게 좋은 모습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언어장벽은 팀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흘러간다는 것이 공통된 생각이었고 우리는 '파일럿'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서머 시즌을 앞두고 우리는 로스터를 재정비하고 개선책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도 앞으로 성공하길 바란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나우형과 함께 입단했던 '블랑' 진성민의 거취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출처=PSG 공식 플리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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