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노사연, 남편 앞에선 천생 여자네요[종합]

2017. 4. 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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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이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사연은 원조 걸크러시하를 말에 "남편 이무송에게 잡혀산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결혼 후 얼마동안 남편을 '삼촌'이라고 불렀다. 남편이 3살 연하인데 내가 더 어려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귀엽게 보일려고 '암춘'이라고 불렀다"고 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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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노사연이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사연은 원조 걸크러시하를 말에 "남편 이무송에게 잡혀산다"고 말했다.

성대현은 "이무송씨는 노사연씨가 울면 도망간다고 하던데...너무 우렁차서 시끄럽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노사연은 "결혼 후 얼마동안 남편을 '삼촌'이라고 불렀다. 남편이 3살 연하인데 내가 더 어려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귀엽게 보일려고 '암춘'이라고 불렀다"고 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노사연은 남편에게 잡혀살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이 의외로 가부장적이다. 그래서 내가 조신하게 행동하기를 바래서 지적을 많이 한다. 내가 불도저 스타일이라 잔소리를 많이 듣다 보니, 어느새 내가 고개를  숙이고 혼나는 아이처럼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날 노사연은 "여기 오니까 너무 좋다"며 집에서 지르지 못하는 고함을 질러대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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