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합 정부' 승부수.."문재인 최악 불통 대통령 될것"

이영현 2017. 4. 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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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탄핵반대세력과 계파패권세력을 제외한 국민대통합정부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중도보수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의 심장' 대구ㆍ경북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합리적 개혁 세력이 참여하는 국민 대통합 정부를 약속했습니다.

이탈하고 있는 보수 표심을 끌어당길 카드로 통합 내각을 띄운 것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정부는 국민의당 만의 정부가 아닙니다. 탄핵반대세력과 계파패권세력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세력이 참여하는 국민대통합정부를 세우겠습니다."

28일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힐 예정으로 40석 소수 정당의 한계를 뛰어 넘을 구체적인 복안을 보여주는 동시에 분열과 대립의 정치구도를 종식할 통합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강경 친문과 강경 친박 세력을 빼고 국회선진화법을 넘어설 수 있는 180명 이상의 의원들로부터 통합 정부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로 모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두 동강 날 것" 이라며 문재인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자신과 다른 생각을 이야기한다고, 아랫사람 상대하라고 호통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 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역사상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 될 겁니다."

미래 비전에 이어 통합을 이룰, 이길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반전의 돌파구를 적극 모색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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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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