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끝까지 간다"..심상정 "文과의 양강 구도"

김지숙 2017. 4.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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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대구를 찾아 측근들의 국토대장정 일정에 동참하며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고향 대구를 다시 찾았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어가는 측근들의 국토대장정에 동행하며 대선 완주를 거듭 다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끝까지 최선 다하고 여러분, 어떤 이상한 이야기 들어도 절대 흔들리지 말고. 우리 자, 제가 끝까지 갑니다. 여러분, 갑니다."

당내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원칙에 안맞고 명분도 없다면서 다음달 9일 자신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촛불 대선의 바람직한 구도는 문재인 대 심상정 구도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유권자들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선거 구도는 심상정과 문재인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게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뜻에 가장 부합한 거 아닙니까?"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는 북한이 핵에 매달리는 것은 체제보장 요구 때문이라면서 북측이 요구하는 주한미군 철수도 충분히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김지숙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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