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타나기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기대감

2017. 4. 27.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들은 미수습자들이 온전하게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돕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진행위원장은 27일 단원고 박영인 군 교복 상의가 발견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군의 교복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목포신항에 대기 중이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추가로 유해가 발견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연합뉴스) 김형우 정회성 기자 = "가족들은 미수습자들이 온전하게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돕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진행위원장은 27일 단원고 박영인 군 교복 상의가 발견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런 일들을 많이 겪어서인지 차분한 편이다"며 목포신항 보안구역 안에 머무는 미수습자 가족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인양 이후 미수습자 물건이 처음 나온 만큼 의미가 있다"며 "영인 군 교복은 명찰이 있고 온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교복이 4층 객실 선수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들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색에 기대를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박 군의 교복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목포신항에 대기 중이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추가로 유해가 발견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에서 수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hs@yna.co.kr

☞ 좌석업그레이드 요구한다고 승객 섬에 내려놔
☞ 80대 노모는 왜 혼자 바다로 갔나…'익사' 미스터리
☞ 히말라야서 실종 47일만에 구조…체중 30㎏↓, 다리엔 구더기
☞ "공무원이 꿈이었는데…" 청춘들 극단적 선택하는 이유
☞ 선거벽보 文후보 얼굴만 칼로 도려낸 70대 잡고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