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타나기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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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미수습자들이 온전하게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돕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진행위원장은 27일 단원고 박영인 군 교복 상의가 발견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군의 교복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목포신항에 대기 중이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추가로 유해가 발견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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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김형우 정회성 기자 = "가족들은 미수습자들이 온전하게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돕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진행위원장은 27일 단원고 박영인 군 교복 상의가 발견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런 일들을 많이 겪어서인지 차분한 편이다"며 목포신항 보안구역 안에 머무는 미수습자 가족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인양 이후 미수습자 물건이 처음 나온 만큼 의미가 있다"며 "영인 군 교복은 명찰이 있고 온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교복이 4층 객실 선수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들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색에 기대를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박 군의 교복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목포신항에 대기 중이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추가로 유해가 발견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에서 수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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