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사드, 주권 무시한 처사" 대선주자 관훈토론 심상정 편

엄민재 기자 2017. 4.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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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사드 배치는 동맹국의 주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환경평가, 설비 등 절차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사드를 배치한 것은 동맹국의 주권을 무시한 처사다. 미국에게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럼 토론회 심상정 편을 비디오머그가 풀영상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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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사드 배치는 동맹국의 주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환경평가, 설비 등 절차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사드를 배치한 것은 동맹국의 주권을 무시한 처사다. 미국에게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또, "사드는 북핵 방어에 효용이 없는 반면 안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며 "한미동맹은 안보 관련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고 존중하지만 미국에 의지하고 매달리는 것이 동맹이란 낡은 생각은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심 후보는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 "북한이 핵에 매달리는 것은 생존을 위해서"라며 "주한미군 철수 자체가 아니라 체제보장 요구가 가장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목표가 '체제보장'에 있는 만큼 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일종의 협상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른바 '귀족 노조' 문제에 대해서는 "생산직 근로 노동자가 열심히 일해서 연봉 1억원 받는 게 왜 문제냐"라며 "사장과 전문직은 고수익 올려도 되고 생산직 노동자는 높은 임금 받으면 비정상적이라고 한다면 잘못된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4차 TV토론에서 불거진 '동성혼 논란'에 대해서는 "동성혼 합법화는 국제적 추세"라며 "대통령이 되면 국민에게 동성결혼도 축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이해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럼 토론회 심상정 편을 비디오머그가 풀영상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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