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 임신 발표는 클릭 실수가 계기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2017. 4.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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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6)가 임신 사실을 발표하게 된 숨은 사연을 소개했다.

게시물에 대해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그녀가 임신한 것이 맞으며 올해 가을 출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TED2017 컨퍼런스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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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가 TED2017 컨퍼런스에서 임신 사실을 발표하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6)가 임신 사실을 발표하게 된 숨은 사연을 소개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일 SNS에 노란 수영복을 입은 본인의 모습과 함께 ‘20주’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한 바 있다.

게시물에 대해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그녀가 임신한 것이 맞으며 올해 가을 출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윌리엄스는 25일 다시 한 번 본인의 SNS에 아기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물론 루마니아 출신의 테니스 스타였던 일리네 너스타세가 윌리엄스의 SNS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남겨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TED2017 컨퍼런스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단지 개인적으로 본인의 임신 진행 상황을 사진에 담고자 했지만 우연히 버튼을 잘못 눌러 SNS에 공개가 됐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팬들에게도 조만간 임신 소식을 나누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이들의 축하에 고마움을 전했다.

윌리엄스는 올해 1월 임신 중이었음에도 호주오픈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왼 무릎 부상으로 3월 BNP 파리바스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는 기권을 했으며, 출산 후 2018시즌 코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yuksamo@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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