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 민간 관리위원회 5월 중순 출범"

권다희 기자 입력 2017. 4.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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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산은)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가 5월 중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산은,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나 대우조선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로, 조선업·금융·구조조정·법무·회계·경영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8인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대우조선의 근원적 정상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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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KDB산업은행(산은)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가 5월 중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산은,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나 대우조선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로, 조선업·금융·구조조정·법무·회계·경영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8인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대우조선의 근원적 정상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려진다. 특히 자구계획 이행상황과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인수합병(M&A)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6일 기존의 무분규, 무쟁의 원칙 하에 전직원의 임금 10% 추가 반납, 단체교섭 중단 등을 합의했다. 아울러 대우조선은 야드 내 핵심 생산설비를 제외한 모든 부동산과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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