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 文 "통합 돼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가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정부추진위 주최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국민들이 각종 갈등의 피해자"라면서 "국민들이 간절하게 통합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 주최로 열린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통합이 되어야 국민 힘을 모으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로운 통합이 저와 민주당 목표이자 국민들 바람이라 믿는다"며 "지역·세대·노사·계층 갈등이 심각하다. 중요한 것은 그런 갈등이 왜 만들어졌는가하는 근본원인에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 경제 차별이 지역갈등 만들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 쳥년실업에 대응하지 못한 경제 상황 속에서 세대 갈등이 만들어지고 부의 세습과 양극화 불공정 사회가 게층 갈등 만든 근본 원인"이라면서 "국민들은 그런 갈등의 피해자다. 국민들이 이제 간절하게 통합 원한다. 국민들은 위기 앞에 손해를 감수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작 국민 통합 가로막는 것은 분열의 편가르기 정치, 불공정 불평등한 사회 구조다. 칸막이, 구시대 적페 청산하는 게획이 필요하다"며 "통합이 되어야 국민 힘을 모으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가능하다. 대한민국 드림팀, 국민통합 정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송주용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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