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젝스키스 "재결합, 팬들 화력+YG 양현석 시너지 알파"

2017. 4.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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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가 1세대 아이돌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젝스키스는 27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서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은지워은 "저희가 최근 붐이 일면서 재결합이 됐다"며 "이게 하나의 붐으로 끝나는 게 아닌 계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말들이 있지 않나, '지금 이 상태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하는. 그런 기분으로 저희는 다시 젝키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잠깐 하고 잊혀지는 것보다 모든 1세대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같은 경우만 해도 아이돌 시장이 단순히 10-20년이 아닌 30-40년까지 가는 거 같다"며 "반짝 하고 헤어지는 시대는 아니다. 우리 나라 대중들도 마니아 체계가 잡혀가고 있는 거 같다. 부담스럽긴 하지만, 1세대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훈은 "저희 같은 경우에는 학창시절에 못했던 덕질을 한풀이 하듯이 팬들이 화력을 보여줬던 게 근본적인 원천이었던 거 같다"며 "양사장님 만난 시너지가 플러스 알파가 되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재진은 "저희 20주년은 팬들의 힘이다. 가수와 팬은 떼려야 뗄 수 없다"라며 "새로운 음반이나, 무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선보여 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더블타이틀곡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를 비롯해 과거 히트곡들이 고음질로 리마스터 되어 총 11곡이 수록된다.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 모두 프로듀서 타블로와 YG프로듀싱팀 퓨쳐 바운스가 지난 '세 단어'에 이어 다시 한번 손잡고 만들었다. '아프지 마요'는 이별하는 연인에 대한 마음이 담긴 애절한 멜로디의 발라드다. '슬픈 노래'는 하우스 리듬의 리드미컬한 노래로, 슬픈 노래를 더 이상 부르고 싶지 않다는 가사를 담았다.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이번 신보 발매를 비롯해 전시회,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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