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은지원 "아이돌 최초 마흔..몸이 힘들 뿐 마음은 그대로"

한예진 2017. 4.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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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이 마흔을 맞은 기분을 털어놨다.

27일 서울 홍대 부근 옐로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타이틀곡 '슬픈노래'와 '아프지마요' 및 이전에 발표했던 유명곡들의 리마스터 버전들이 수록된 20주년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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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 은지원이 마흔을 맞은 기분을 털어놨다.

27일 서울 홍대 부근 옐로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은지원은 아이돌 최초로 40세가 됐다. 그는 "앞에 4가 붙는 건 짜증나지만 나에게 있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 생활하면서 철 들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는 철 드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은지원은 "나도 40살이고 동생들도 40대를 바라보고 있다. 같이 있으면 우리가 뭉쳐있던 10대, 20대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다"면서도 "마음은 그대로인데 몸이 힘든 것 같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장수원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몇살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그러면 YG와의 계약을 연장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타이틀곡 '슬픈노래'와 '아프지마요' 및 이전에 발표했던 유명곡들의 리마스터 버전들이 수록된 20주년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한다.

젝스키스는 'V LIVE'를 통해 팬들에게 앨범, 전시, 콘서트 등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소개한 뒤 신곡 '아프지 마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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