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롯데아웃렛 아동특화존, 부여점부터 실험..성공 기대"

구현화 2017. 4. 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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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27일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아동 전문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내 최대 점포 타이틀을 탈환한다고 밝혔다. 

27일 롯데백화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5만3000m2(1만6200평)에 증축 면적인 1만 4200m2(4300평)을 더해 총 6만 7200m2(2만 500평) 의 영업면적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몰 동부산을 제치고 3년 만에 국내 최대 면적 아울렛 타이틀을 재탈환한 것이라고 롯데는 설명했다. 

또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해 이천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키즈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으로, 유통업계에서 아동 매장을 3개층으로 구성한 것도 최초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리뉴얼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어린이날 타깃인지.

이충열 이천점 점장(이하 이 점장)= 여주는 2007년 오픈한 매장이고 훌륭한 MD에 배울 게 많은 점포라고 본다. 여주는 지난 2015년에 증축을 했다. 고객리서치를 해 보고 경쟁사의 장점, 배워서 증축한 것. 키즈몰이니만큼 어린이날 전에 맞춰서 오픈하려고 노력했다. 

◇ 큰 매장 운영 노하우, 아동 분야 노하우는.

이 점장= 매장을 한 번 둘러보면 저도 하루에 2만5000보, 3만보를 걷게 된다. 저희 직원들, 직영사원들과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많은 걸 점장이 혼자 할 수는 없다. 직원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키즈관 같은 경우는 이천점의 현황을 조사한 뒤 강점이 이 부분이라고 생각해 한 것이고 고객 반응 조사를 계속 해보겠다. 

◇ 백화점 사업이 부딪쳐서 아울렛 키우고 있는데. 특정층에 포커싱한 점이 있는지.

조태학 영업본부장=이천점장이 아동특화존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직전에는 부여 점포에 교외형 아울렛에 지하 2층을 이용해서 300평 규모로 해서 아동 특화로 해서 오픈한 적이 있다. 예전에는 이지캐주얼 매장이 있었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나서 아동특화존으로 묶었다. 부여는 관광지의 기능이 강한데 특화로서 내부적인 평가로는 성공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천점은 야심차게 한 것이기 때문에 더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고양 원흥 지역에 이케아와 더불어서 특화 매장을 두 개 층 규모로 해서 하고 있다. 광명이 이케아와 함께 있지만 광명은 프리미엄 아울렛이고, 고양 원흥은 이케아와 함께 할 수 있는 리빙 가정점으로 특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특화를 해 나가서 아울렛은 롯데가 선도를 해 나가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모습으로 특화하고 편안하고 가족 단위로 볼 수 있는 매장을 넓혀 가도록 하겠다.

◇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지. 

이 점장=아울렛은 원래 이월상품 위주로 된다. 1년차 2년차 이월상품 위주다. 키즈브랜드도 재고 위주의 제품. 하지만 SPA 브랜드는 가격이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백화점이나 로드샵과 비슷하지만 고가라인을 형성하고 있지는 않다. 

◇ 백화점과 가격대가 같은 경우도 있나.

이 점장=일부 상품 같은 경우 가격대가 같은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아울렛 지향 브랜드를 전용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남성복에도 한두 브랜드 정도 매장에 입점돼 있다. 

◇ 인근 여주 아울렛에 비해 규모가 큰지 적은지. 매출도 여주가 더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 점장=신세계 여주점은 제가 알기로 영업면적이 약 1만6000평으로 롯데 이천점이 더 크다. 여주점 매출은 우리 매장보다 크다. 매출 격차를 줄이는 것이 점장으로의 목표이지만 평가는 고객분들이 해주실 것으로 보인다. 

◇ PT하신 내용만으로 봤을 때는 포커스가 프리미엄 아울렛? 가족형 테마파크?

이 점장=기존 매장을 제외를 하고 증축한 매장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렸다. 기존에 저희가 1만6000평의 매장에는 해외 컨템퍼러리 등 테마파크가 아니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격에 맞는 그런 MD이고. 그것과 더불어서 차별화 포인트로 한 것. 

◇ 추가 명품브랜드 입점 계획 있나?

이 점장=23개 정도 입점돼 있는데 추가는 진행하고 있다.

◇ 향후 키즈 패션전문관 어떻게 계획?

이 점장=오픈할 때도 아동은 키즈몰로, 편집숍으로 만들었다. 약 500평 정도. 고객 반응이나 해보니까 충분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아서 키즈몰을 특화시킨 것. 교외형 아울렛은 쇼핑하기 불편한 경우가 있다. 단순히 의류나 패션 중심의 키즈몰을 기존에 우리가 했다면, 다양한 체험, 까페, 즐길거리가 있다. 가족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마케팅을 통해 어필하도록 하겠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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