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보 이사장, "공사 전환 추진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보를 기금에서 공사로 전환, 사업형 조직으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서울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사업형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기보는 기금형 공기업인데 적극적으로 업무를 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형 공기업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이날 '기술금융공사'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보를 기금에서 공사로 전환, 사업형 조직으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서울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사업형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기보는 기금형 공기업인데 적극적으로 업무를 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형 공기업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이날 ‘기술금융공사’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업부를 크게 4개로 나눠 ▲스타트업과 신성장산업에 투자하는 투자사업본부 ▲창업보증 공급과 신산업을 지원하는 보증사업본부 ▲연구개발(R&D) 사업화 촉진과 기술이전·인수합병을 맡는 평가사업본부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펼치는 창업지원본부 등으로 사업운영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국가 R&D 성과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D 개발에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 일부를 보증재원으로 전환해 필요자금은 똑같이 공급하면서도 한정된 예산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설명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성 높은 R&D 성과물을 선별하고 개발단계의 절감예산을 사업화자금으로 지원, 투·융자 등 민간금융을 유인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R&D 예산 19조4000억원 중 2%인 4000억원을 기술사업화 보증재원으로 활용 시 10배수인 4조원의 사업화자금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보, 2020년까지 창업기업에 8조원 공급
- 기보, 4차 산업혁명 지원 신상품 3종 선봬
- 신정환, 코엔스타즈와 손잡고 복귀 "그리웠다"
- 현주엽, 김영만 전 감독과 창원 LG서 재회
- '루킹 삼진' 이병규 2군행, 무엇이 문제인가
- 정부 “국민이 10주 이상 참고 있다”…의료계는 여전히 ‘원점 재검토’
- 윤재옥 "이재명표 25만원 지원, 민노총도 표퓰리즘이라 질책"
- 국민의힘 중진들 "4~5선 의원, 비대위원장돼야"…'전대 준비'에 초점
- 하이브 “경영권 탈취” vs 민희진 “뉴진스 카피 항의”…내분 격화
- 빠르게 회복 중인 최정, 홈런 신기록 사직 또는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