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洪 단일화는 한국당 보증금 더 받기 위한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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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7일 "홍준표 후보 단일화는 자유한국당이 보증금 10~15%를 더 받기 위한 단일화이고 조원진 후보 단일화는 이기는 단일화다"고 밝혔다.
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원권 정지를 불법적으로 바꿔 지금 1심, 2심, 3심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홍준표로 당 후보를 바꾼 것 아니냐"며 "이것은 잘못된 경선이기에 김진태가 굴복할 이유도 없다. 김진태는 탈당해라. 초심으로 돌아가 태극기 깃발 아래 조원진과 손을 잡고 가면 5월9일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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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7일 “홍준표 후보 단일화는 자유한국당이 보증금 10~15%를 더 받기 위한 단일화이고 조원진 후보 단일화는 이기는 단일화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시 풍물시장을 찾아 “오늘 아침에 김진태 자유한국당 강원도 선거대책위원장과 해장국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홍 후보와 만나는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닌데 홍 후보를 믿을 수 없다”며 “홍 후보가 ‘조원진이 유승민하고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한 얘기도 아닌데 내가 했다고 얘기를 했다. 분명히 배신의 당 유승민과는 정치도 하기 싫고 같은 하늘 아래 살기도 싫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원권 정지를 불법적으로 바꿔 지금 1심, 2심, 3심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홍준표로 당 후보를 바꾼 것 아니냐”며 “이것은 잘못된 경선이기에 김진태가 굴복할 이유도 없다. 김진태는 탈당해라. 초심으로 돌아가 태극기 깃발 아래 조원진과 손을 잡고 가면 5월9일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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