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용불량자 사면' 등 서민 공약으로 TK 표심 흡수 나서

정금민 기자 2017. 4. 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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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7일 연이어 보수 심장인 TK를 방문하고 서민 복지 공약을 통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거점 유세를 열고 "홍준표가 집권하면 제일 먼저 서민 생계형 범죄자를 전부 사면하고 신용불량자를 풀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 후보는 오후엔 김천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뒤, 충남 천안·서산을 차례로 방문해 충청권 민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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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정금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역앞 광장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시민드에게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7일 연이어 보수 심장인 TK를 방문하고 서민 복지 공약을 통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거점 유세를 열고 "홍준표가 집권하면 제일 먼저 서민 생계형 범죄자를 전부 사면하고 신용불량자를 풀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민 생계형 범죄자들이 여기에 발이 묶여 사업하기 힘들다"면서 "어렵게 사는 서민들을 꼭 사면해 새롭게 출발할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흉악범 근절을 위해 20년간 집행하지 않았던 사형제도 부활을 약속하고 '유류세 절반 인하', '담뱃값 인하' 등 서민경제 공약도 함께 내걸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파주로 가게 돼 구미 시민 여러분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며 "김관용 경북 도지사와 의논을 해서 구미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민심에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구미 표심을 의식한 듯 'KTX-구미역 정차 추진' 등 맞춤형 공약도 내세웠다.

한편 홍 후보는 오후엔 김천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뒤, 충남 천안·서산을 차례로 방문해 충청권 민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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