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생산직, 1억 받는 게 왜 문제..전문직만 되냐"

고준혁 2017. 4. 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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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7일 "생산직이 잔업, 특근해서 8000만원, 1억원 받는 게 왜 문제가 되냐"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마치 사장, 전문직은 고수익을 올려도 되고 생산직 노동자들은 안 된다는 건 잘못된 인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등이 임금 지불 능력이 없으면 또 모르겠는데 열심히 일해서 돈 받는 게 뭐가 문제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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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능력 없으면 모르겠으나 열심히 일해 번 게 뭐가 문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7일 “생산직이 잔업, 특근해서 8000만원, 1억원 받는 게 왜 문제가 되냐”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마치 사장, 전문직은 고수익을 올려도 되고 생산직 노동자들은 안 된다는 건 잘못된 인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등이 임금 지불 능력이 없으면 또 모르겠는데 열심히 일해서 돈 받는 게 뭐가 문제냐”라고 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보면 상위 1%가 고통 분담을 먼저 하는 것이 우리 사회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경제 권력을 경제 민주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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